캐릭터 디자인이란

캐릭터 디자인의 정확한 정의를 찾기위해 포털에서 검색을 시도했지만 내가 만족할 만한 정의는 찾기 힘들었다.

두가지 단어의 조합형태임으로 '캐릭터'와'디자인'에 대한 정의를 따로 해야겠지만 재미도 없는 복잡한 긴 얘기를 할 필요는 없으니, '캐릭터디자인'이란  '대상을 의인화하여 디자인되어 상품화가 가능한 형태'라고 정의하고 시작할까 한다. 여기서 뽑아낼 수 있는 중요한 캐릭터 제작의 필수 요소는  '디자인성', '이야기', '상업성' 이다.


상업성을 포함한 최초의 캐릭터로 인정받는것은 월트디즈니 '증기선 윌리'의 미키마우스이다. 월트디즈니가 1930년대부터 구현해버린  다양한 사물에 눈코입과 성격을 부여해 캐릭터를 제작하는것은 다양한 캐릭터 디자인의 시초가 되었으며, 모든 사물이 그렇게 캐릭터로 제작될 수 있다는것은 1980년대 도리야마아키라의 '닥터슬럼프'에서 확인된 바 있다.

현재 우리가 잘 알고있는 캐릭터에는 아톰, 토토로, 헬로키티, 워너브라더스 캐릭터, 디즈니 캐릭터 등등 이름조차 열거할 수 없이 많이있다. 국내에서도 IT, 엽기 열풍과 함께 마시마로, 뿌까 등 다양한 플래쉬캐릭터들의 활약이 있었다. 그리고 플래쉬애니메이션이 잠잠해진 후 웹툰의 열풍으로 '마린블루스' 등의 캐릭터가 태어났으며,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캐릭터 디자인을 꿈꾸는 작가가 늘어나 현재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시도로 나타나고 있다.(대표적인게 아마츄어 작가들의 웹툰 열풍이다)

국내에 해외캐릭터가 범람하여 아이들의 학용품을 외산 캐릭터로 채우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과거와는 비교 할 수 없는 국내 캐릭터들의 시장점유율을 보며 뿌듯한 느낌을 가진다. 그러나 현재 캐릭터 디자인을 꿈꾸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보면 20세기 중, 후반 디즈니를 필두로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미 제작되버린 캐릭터 디자인의 형태가 21세기인 지금에도 유사하게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그러한 디자이너들이 반드시 표절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것은 아니다. 또한 그것은 반드시 잘못된것도 아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그러한 캐릭터를 벗어난 형태를 국내에서 발견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캐릭터 디자인 발상의 한계점이 아쉽다.

내가 이곳에 캐릭터 디자인에 대하여 쓰는 글이 지금 캐릭터 디자이너를 꿈꾸는 많은 예비 캐릭터 디자이너들에게 체계적인 캐릭터 제작 기법과 새로운 발상과 시각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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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yphoon.